이천시-일본 세토시, 고등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성료

  • 이번 상호방문은 온라인을 통해 쌓아온 교류를 실제 만남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

일본 세토시 고등학생
이천 효양고 방문단이 일본 세토니시 고교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국제화추진협의회의 국내·외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천시–일본 세토시 고등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성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이천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간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해 서로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지난 8월 말 세토니시고교 교류단 학생 13명과 인솔자 2명이 효양고교를 방문해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달 초(9월 2~5일) 효양고교 교류단 학생 18명, 인솔교사 등은 세토니시고교를 방문해 학교문화제에 참여하고 효양고교를 소개하는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양국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양 학교 간 자매학교 제휴에 관한 협정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 학교 간 교류를 공식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학생 교류와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양
양 학교 교장이 제휴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함께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양 학교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교류를 시작해 2025년 5회, 2026년 2회 등 총 7회의 교류를 해 왔다. 이번 상호방문은 온라인을 통해 쌓아온 교류를 실제 만남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이천시와 세토시는지난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도예교류를 시작해 2006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기존 문화교류를 교육·청소년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성수석 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중한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이에 준하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토시(瀬戸市)는 일본 아이치현 북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유수한 도자기인 '세토 도자기'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아이치현은 일본의 주섬인 혼슈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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