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민원관리 AI △광고심의 AI △내부규정 AI 등 3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민원관리 AI는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해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AI가 민원 유형을 분류하기도 한다.
광고심의 AI는 생명보험 광고심의 규정과 기준을 토대로 광고 내용을 사전 검토한다. 담당자는 AI 분석 결과를 참고해 최종 심의 여부를 판단한다. 우선 온라인 배너광고 등에 적용하고 향후 영상광고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등록자격시험에도 AI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연내 시험 문제 출제에 특화된 AI를 개발해 문항의 다양성과 난이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격시험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보협회는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2027년까지 총 17개 AI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법무 검토, 공시데이터 검증, 기사 스크랩, 채용 검증 등 신규 AI 과제도 발굴한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AI는 단순히 내부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소비자와 회원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원 대응과 광고심의 등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해 서비스의 신속성과 일관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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