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중기부 "중소 제조기업 피지컬 AI 확산 위해 협력 강화"

  • 과기정통부·중기부, 7일 한국과학기술원 피지컬 AI 실증랩 방문

  •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기술 공급기업·제조 수요기업 연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랩을 방문해 중소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도입·확산을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7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과기정통부의 피지컬 AI 기술개발·실증 역량과 중기부의 중소 제조기업 현장 지원 청책을 연계해 기술개발에서 실증·사업화·현장 확산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부처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술 공급기업과 제조 현장 수요 기업을 연결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도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조준희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민간의장 및 분과위원장, 피지컬 AI 기술 공급·수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두의 AI 공장장' + '스마트제조혁신'으로 중소 제조 현장 피지컬 AI 확산
두 부처는 이번 협력의 대표 과제로 '모두의 AI 공장장'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중소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도입·확산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전북(무인공장 제어·운용)·경남(초정밀 제조 지능화) 지역 실증을 통해 확보한 피지컬 AI 기반 풀스택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 제조기업이 피지컬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년에는 개별 물류 구간 자율이동로봇(AMR)·무인반송차(AGV) 도입 컨설팅을, 2027년에는 전체 물류 구간 이기종 설비 도입 컨설팅 및 정밀 제조 데이터를 제공한다. 다음 해부터는 물류·생산 전(全) 공정 통합 운영 관리 지원 컨설팅 및 운영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피지컬 AI 기술이 스마트 공장을 통해 실제 중소 제조 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피지컬 AI 기반 제조 환경 구축과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과기정통부의 '모두의 AI 공장장'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구축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특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우주 실증성과는 향후 구축될 '제조 AI 24'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에 확산할 계획이다.

두 부처는 피지컬 AI의 제조 현장 확산과 함께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R&D도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피지컬 AI 핵심 원천기술과 기반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중기부는 제조 현장의 수요와 사업화 가능성을 반영해 기술 적용 및 실증을 지원하는 등 부처별 강점을 연계해 기술개발과 현장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민·관 협력 강화
부처 간 협업을 계기로 얼라이언스 내 중소 제조기업 특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중소 제조 현장의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 공급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현장 적용도 지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수요·공급 기업을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실증 기회 확대, 데이터 활용 지원, 전문인력 양성, 사업 간 연계 강화 등을 건의했다. 

두 부처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실증이 실제 사업화와 현장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 차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조 현장의 수요와 연결해 실증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중소 제조기업이 우수한 피지컬 AI 기술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우수사례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으로 피지컬 AI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우수 성과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환류 체계 마련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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