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도곡우성 재건축 수주…올해 도시정비 4조원 돌파

  • 공사비 4002억원·566가구 규모…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제안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도곡 르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도곡 르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단지를 지하 6층~지상 26층, 4개 동, 566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총공사비는 4002억원이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도곡 르엘'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설계사 저디(JERDE)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특화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와 대모산, 강남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산책로와 잔디광장, 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6건, 총 4조110억원으로 늘었다. 주요 사업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1조3492억원),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7567억원), 금호제21구역 재개발(6242억원),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원),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3967억원) 등이다.

특히 도곡우성을 포함한 서울 사업장 수주액은 2조8576억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71.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가 전체 수주 실적의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도곡우성 수주에 이어 서울 강남권과 목동 재건축을 비롯해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면목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등의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시공 역량과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도곡우성아파트를 강남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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