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정 이사장이 보유한 보통주 280만주(3.55%)를 정 회장에게 증여했다. 정 이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26.60%에서 23.05%로 낮아졌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한다.
정 회장은 이번 증여로 HD현대 지분율이 6.12%에서 9.67%로 높아져 국민연금공단을 제쳤다. 국민연금공단의 HD현대 지분율은 7.12%다.
이날 HD현대 종가 21만25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번 증여 주식의 가치는 약 5950억원이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해 그룹 경영을 이끌고 있다. HD현대의 오너 경영은 1988년 이후 37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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