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별시, 군공항 이전 기본 계획 11월 용역 맡긴다

  • 간부회의 열고 3가지 용역 추진 일정 공유...총사업비 260억원

 
광주군공항 사진광주특별시
광주군공항 [사진=광주특별시]


광주특별시가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기본계획을 세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외부 기관에 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광주특별시는 2일 광주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군공항 이전사업 용역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무안군 망운면 일원을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통합시는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 건설사업관리 등 3개 용역을 추진한다.
 
기본계획 용역에서는 이전 군공항의 군사시설 배치와 규모, 시설별 계획을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각종 자료를 마련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건설사업관리 용역도 병행해 기본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체 사업의 공정과 사업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3개 용역의 총사업비는 260억원이다.
통합시는 추경을 통해 우선 30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사업비는 용역 추진 상황에 맞춰 2027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계약심사를 마쳤고 기술심의와 계약심의를 거쳐 이달 중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1월 3개 용역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특별시는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무안군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주민투표 결과와 무안군의 유치 신청을 거쳐 올해 안에 군공항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하고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 재이용 사업 추진계획도 보고됐다.
 
특별시는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30만t의 하수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내용의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 7200억원이다.
 
하수 재이용수 공급을 위한 완충저류시설과 공급시설 관련 사업비는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됐다.
 
특별시는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 입주 예정 기업,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했고 이달 중 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관련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민형배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와 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을 각 실·국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더라도 반도체 지원 조직과 긴밀하게 협업해 원팀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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