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트럼프·시진핑·푸틴, 11월 APEC서 3자회동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개국 정상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베스티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선전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당연히 초청 인사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 정상의 회동도 성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바 있다. 올해 선전 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선전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하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라트 베르디예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는 지난 7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표단을 직접 이끌고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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