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전食후]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대 하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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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유·화장품·인공지능(AI) 등 테마주로 수급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2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9.74포인트(1.30%) 내린 6822.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65.83포인트(0.95%) 내린 6846.54에 출발했다. 장 초반 낙폭을 줄이며 한때 6901.78까지 오르며 69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1% 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77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26억원, 5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2.63%), SK하이닉스(-2.77%), 삼성전자우(-3.32%), SK스퀘어(-1.40%), 삼성바이오로직스(-5.6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3.90%), 삼성생명(1.14%), 삼성물산(0.53%), KB금융(1.10%), 현대차(0.13%) 등은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3조9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제마진 강세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S-Oil과 GS 등이 상승하고 있다. 화장품주도 수출 지역 다변화와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1포인트(0.23%) 내린 835.7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42포인트(0.29%) 내린 835.23에 출발했다. 장 초반 잠시 강보합권으로 올라섰으나 다시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은 160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8억원, 2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1.93%), 리노공업(1.20%), HLB(0.42%), 파마리서치(4.97%)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에코프로(-2.39%), 에코프로비엠(-1.02%), 레인보우로보틱스(-3.08%), 주성엔지니어링(-0.67%), 원익IPS(-0.71%), 이오테크닉스(-0.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 중심으로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 종목이 우세한 상황에서 테마 중심으로 매기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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