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전국여행, 밤에는 서울야경"...'지역관광 안테나숍' 프로그램 확대

  • 루프탑 목~토요일, 안테나숍 토요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 

  • 로컬 관광·문화 체험 내국인 확대..."서울-지역 잇는 상생관광 목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 도심에서 전국 각지의 관광·문화·미식을 만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이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을 내국인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지하 1층 전국여행관, 지상 1층 전국굿즈숍,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됐다. 현재 강원·경기·경북·안동·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관광으로의 관심을 확장하는 출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여행관에서는 참여 지역의 관광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국굿즈숍에서는 관광상품과 기념품을 전시·판매한다. 루프탑은 지역관광 팝업과 관광·체험행사가 열리는 열린 공간으로, 서울성공회성당과 광화문 일대의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우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루프탑을 매주 목~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해 도심 야경을 즐기는 공간이자 야간관광의 안내·출발 거점으로 운영한다.

야간 도보관광과 러닝크루, 런트립, 야간투어 등의 집결·출발 장소로 활용하고, 덕수궁·광화문광장·청계천 등 주변 명소의 야간관광 코스를 안내한다. 특히 서울도보해설관광 정동·덕수궁 2개 코스의 출발지를 안테나숍으로 변경해 9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7979 서울러닝크루’ 등 기존 야간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간다.

전국굿즈숍과 전국여행관도 8~10월 매주 토요일에 한해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주말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외국인 중심으로 운영해 온 로컬 관광·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내국인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8월 강원 커피 취향 찾기 체험 △9월 전남 그린티 캔들 만들기 △10월 경기 세라믹 가드닝 △11월 제주 시트러스 스틱 만들기로 구성된다.

내국인과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각각 월 1회 운영하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10월에는 7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관광 공동 팝업을 개최한다. 상반기 1만여 명이 방문한 지역 미식 팝업 ‘로컬트립 맛;잇다’에 이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지역의 관광과 미식을 함께 소개한다. 안테나숍 참여 지자체 중 7개 지자체가 관광 홍보 부스와 로컬 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지역별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프탑에서 열리는 관광·체험 행사도 다양화한다. 참여 지자체와 지역축제·미식·관광상품을 연계한 공동 팝업을 운영하고, 민간·공공기관의 지역관광 관련 프로젝트와 행사를 대상으로 공간 활용을 지원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낮에는 전국의 다채로운 로컬 콘텐츠를 경험하고, 밤에는 서울의 도심 야경을 즐기며 야간관광을 시작할 수 있는 안내·출발 거점으로 운영해 서울과 지역을 잇는 상생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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