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결과 안동시가 올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축제다. 올해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 간 전국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 개최지는 지난 7월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전국 13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지자체 간 경쟁을 거쳐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
개막 행사는 오는 10월 29일 안동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은 정부 및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행사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식과 퍼포먼스를 비롯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 전시·판매전, 축하공연, 지역상권 연계 소비촉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제조·유통업계와 소상공인 등 약 3만개 업체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다양한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곳곳에서도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자동차·가전·생필품 등 대규모 할인 행사와 함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비수도권 숙박쿠폰 지원 등도 추진돼 쇼핑과 함께 지역 관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국 단위 소비축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개막 행사를 안동의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개막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정부 및 안동시와 협력할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많은 국민이 경북과 안동을 찾아 지역의 매력을 즐기고 그 발길과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안동시와 함께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소비축제의 개막 도시로 안동이 선정돼 매우 뜻 깊다”며 “개막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안동의 우수한 상권과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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