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경찰 부실 수사' 논란에 "강한 유감…철저히 진상조사하라"

  • 긴급지시…재발방지책 보고 주문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신산업분야 규제혁신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신산업분야 규제혁신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23일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경찰의 ‘실종 수사 부실 논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철저한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긴급지시를 통해 경찰청에 “이번 실종 사건의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실종신고 접수와 처리 과정에서 허위로 사건을 종결하는 등의 행위가 없는지 면밀히 확인,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가용한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장난전화나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초동 대응과 수색 과정이 부실했다는 논란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실종 수사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씨는 지난 5월 12일 밤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뒤 3개월 넘게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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