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임시주총서 자기주식 보유·처분 등 안건 가결… "책임 경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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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젤]
 
휴젤이 자기주식 활용과 지배구조 정비를 위한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젤은 21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3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개정 상법에 발맞춘 자기주식 활용 방안이다. 휴젤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주식매수선택권과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 등 임직원 성과보상 재원으로 활용해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날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도 함께 승인되면서 성과보상 체계를 뒷받침할 실행 기반도 마련됐다.

지배구조 정비를 위한 이사 선임 안건도 눈에 띈다. 오는 9월 시행되는 개정 상법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중 2명 이상을 다른 이사와 분리해 별도로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트릭 홀트는 기존 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다시 분리 선출됐다.

장두현 대표는 이날 "합리적인 자기주식 활용과 개정 상법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정비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올 상반기 매출 254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8.4%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25.1% 늘어난 137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휴젤의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미국 세포라에 공식 입점하면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세포라 매장 내 올리브영 K-뷰티 에디트 매대에서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 5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웰라쥬의 대표 제품군을 앞세워 미국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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