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표 '안심 통학길' 현장에서 답 찾는다...오남초 25억 통학로 직접 점검

  • 최 시장, 완공 현장 직접 걸으며 학생 동선·차량 통행 여건 '로드체킹'

  • 통학로·보행자전용도로 조성, 학생·차량 동선 분리해 안전성 높여

  • 퇴계원초 이어 가양초·가곡초까지, 학교별 맞춤형 통학환경 개선 지속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시장이 오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통학환경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아주경제 강대웅 기자 남양주시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오남초등학교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학생들의 실제 이동 동선과 차량 통행 여건을 확인하는 등 어린이 보행안전에 무게를 실었다.

시는 20일 최현덕 시장이 오남리 134-5 일원 오남초등학교 통학로 개설공사 완료 현장을 찾아 통학 동선과 보행안전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학생과 차량의 동선이 제대로 분리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학교 주변 교통안전은 시설 설치 자체보다 등하교 시간대 학생과 차량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했다.

오남초 통학로는 오랜 기간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 문제를 우려해온 구간이다. 학교 주변에 충분한 보행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학생과 차량이 같은 도로를 이용해야 했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월 오남초 교육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조정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25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연장 70m, 폭 8m 규모의 통학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여기에 연장 60m, 폭 3m 구간을 보행자전용도로로 지정하고 재포장해 학생들이 차량과 분리된 공간에서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현장에서 제기된 통학 안전 문제를 관계기관 협의와 조정을 거쳐 실제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통학로 개설로 학생들의 사고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자녀의 등하굣길을 걱정해온 학부모들의 불안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학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남초 통학로 개설에 이어 가양초와 가곡초 통학로 확장공사 등 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를 생활밀착형 현안으로 보고 현장점검과 학교·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남양주
최현덕 남양주시장(왼쪽)이 오남초등학교에서 통학로 개선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