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 1만6000명 찾았다…지역 상권에도 '활기'

  • 24일간 무료 운영…주말 하루 최대 1800여 명 방문

  • 야간 개장·배달존 첫선, 안전사고 '0건'으로 마무리

어린이와 가족들이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에서 버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문경시
어린이와 가족들이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에서 버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문경시]
경북 문경 도심의 여름 피서 공간으로 자리 잡은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가 올해 1만6000여 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렸다. 야간 개장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이면서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문경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4일간 영강체육공원에서 운영한 '2026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에 누적 1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물놀이축제는 무료로 운영됐다. 하루 평균 800여 명이 찾았으며 주말에는 하루 최대 18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이용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주말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아크 슬라이드와 에어 슬라이드 등 어린이 연령대를 고려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돗자리와 평상, 테이블 쉼터, 냉방쉼터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주말에는 버블쇼와 버블 물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한 물놀이장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 공간으로 운영했다.

안전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문경시는 물놀이장 운영·안전관리 요원 15여 명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24일간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물놀이장 안에 마련한 '배달존'도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이 지역 음식점과 카페의 음식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물놀이장 방문객의 소비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물놀이장을 이용한 한 문경시민은 "문경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찾아와 즐기는 모습을 보니 문경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찾은 만큼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 등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도 보탬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영강 어린이 물놀이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겨 찾는 문경의 명품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문경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양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