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사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 아카데미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지훈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위원장, 고은하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김영천 상생팀장 상무가 기념사진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사가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체결하며 조기 타결을 이뤄냈다. 폭염 속 가전 수리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은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노사는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CS 아카데미에서 ‘2026년 임단협 체결식’을 열고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
체결식에는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을 비롯해 고은하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지훈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위원장 등 노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12차례의 교섭을 거쳐 도출됐다. 평균 임금 4.1% 인상과 함께 출산 경조금 상향, 장기근속 휴가 사용 요건 완화, 정년 후 재고용 제도 도입 검토 등 직원 복지 확대 방안도 대거 포함됐다.
노사가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여름철 서비스 대란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노사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 AS 요청이 폭증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노사가 뜻을 모아 교섭을 조기에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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