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글로벌 AI 허브 유치 총력..."인천만의 전략 만들 것"

  • 정부 10월 후보지 공모·평가 추진...2027년 국제 협력 거점 개소 목표

  • 인천공항·15개 국제기구·바이오·스마트시티 기반 경쟁력으로 내세워

  • 자신의 SNS 통해 "글로벌 AI 허브를 꼭 품을 수 있도록 끝까지 뛰겠다"

사진박찬대 시장 SNS
[사진=박찬대 시장 SNS]
박찬대 인천시장이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후보지 공모를 앞두고 기존 전담조직을 행정부시장 직속 체제로 격상하고,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접근성과 송도국제도시의 국제기구·바이오·스마트시티 기반을 묶은 인천만의 유치전략 마련에 나섰다.

박찬대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민선 9기 공약으로 시민에게 약속한 사업이라고 밝히며 정부가 이달 후보지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인천의 강점이 평가 과정에서 충분히 인정받도록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개발은행, 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 난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국제 캠퍼스 형태의 개방형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제1차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를 열어 입지선정 기본계획을 논의했으며 이달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후보지 공모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정부 일정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운영하던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담조직을 김성중 행정부시장이 지휘하는 체제로 격상했다. 관계 부서가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 행정부시장이 직접 부서 간 협업과 유치전략 수립을 총괄해 입지 경쟁력을 구체화하고 공모 과정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에는 인천공항이 있고, 송도에는 15개 국제기구와 바이오·스마트시티 기반이 있다"며 "이 강점들이 공모 과정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인천만의 유치 전략을 만들겠다. 인천의 가능성과 의지를 모아 글로벌 AI 허브를 꼭 품을 수 있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글로벌 AI 허브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9개 국제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지난 5월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입지선정 이후 참여 국제기구와 관계부처 간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기후·보건·식량 등 글로벌 현안 해결과 국내 청년의 국제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협력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