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서 경기 섬유기업 23곳 미국 판로 지원

  • 라스베이거스서 공동관 운영...기능성·친환경·지속가능 소재 제품 선보여

  • 샘플 오더·후속 미팅으로 일부 상담 연결...바이어 발굴·협상까지 밀착 지원

  • LA 한인의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미국시장 정보·기업 매칭·공동사업 협력

지난 13일 California Market Center에서 열린 ‘경기도 섬유·패션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조범열 LA 한인의류협회장왼쪽과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지난 13일 California Market Center에서 열린 ‘경기도 섬유·패션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조범열 LA 한인의류협회장(왼쪽)과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형 패션 트레이드쇼에 경기도 섬유·패션기업 23개사와 공동관을 꾸리고 기능성·친환경 소재를 앞세운 현지 바이어 발굴과 후속 협상을 지원하면서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

14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추계 라스베이거스 매직쇼(MAGIC Las Vegas)’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은 기능성 원단과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제품을 선보였으며 경과원은 현장에서 바이어 발굴과 상담, 샘플 대응, 후속 협상 등 수출마케팅 전반을 지원했다.

이번 매직쇼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으며 공식 주최 측 집계 기준 800개 이상의 브랜드와 80여 개 국가·지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의류와 액세서리, 신발 등 패션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 공동관에서는 현지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기능성·친환경 원단과 지속가능 소재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알렸으며 일부 상담은 샘플 주문과 후속 미팅으로 이어져 전시회 이후 실제 거래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까지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과원은 전시회 기간 미국시장 내 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LA 한인의류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미국 바이어 발굴과 비즈니스 매칭, 현지 패션시장 정보 공유, 기업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등 도내 섬유·패션기업의 시장 안착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의류업계와의 협력은 일회성 전시 참가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유지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샘플 발송과 추가 상담, 후속 계약 협상 등 전시회 이후 수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빈 경과원 AI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내 섬유·패션기업들이 미국 현지 바이어의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시회에서 이뤄진 상담이 샘플 오더와 후속 협상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밀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국내외 섬유 전시회와 현지 수출상담회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프리뷰 인 서울 2025’에서도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16개 기업이 234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17억원 규모의 후속 계약 가능성을 확보하는 등 전시 참가 이후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수출지원 체계를 지속하고 있다.
‘2026 추계 매직쇼’ 경기도 공동관 전경 도내 섬유·패션기업 23개 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과원
‘2026 추계 매직쇼’ 경기도 공동관 전경. 도내 섬유·패션기업 23개 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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