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교육 참가자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50명은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쌀의 품질과 식미 평가, 솥밥과 쌀 디저트 실습 등을 받게 된다.
경기미 소믈리에는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해 소비자에게 설명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쌀에 접목한 것으로, 다양한 품종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에서는 쌀의 성분과 품질, 품종 개발과 재배과정 등 기본 이론을 배우고 서로 다른 품종으로 지은 밥을 직접 맛보며 외관과 향, 찰기, 경도 등 식미 차이를 비교·평가한다.
첫날에는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가 '일본 쌀 소비시장 혁신 사례'를 주제로 변화하는 소비시장과 새로운 쌀 소비방식을 소개하며 생산 중심의 쌀 산업을 소비·마케팅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신동민 요리장이 가루쌀을 활용한 쌀 디저트 만들기 특강을 진행해 밥 중심의 소비를 넘어 제과·디저트 등으로 쌀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품종별 밥맛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인력을 늘려 경기미의 품질과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품종을 선택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쌀과 밥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배민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동기와 교육 이후 활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 뒤 개별 안내한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좋은 쌀을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품종마다 다른 밥맛을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쌀의 가치를 알리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경기미 소믈리에 교육생 50명을 모집해 쌀 품질과 가루쌀 활용, 시장 트렌드 등을 교육했으며 관련 교육을 통해 쌀 마케팅과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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