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자회사 3사 합병…IP 경쟁력 강화

  • 카카오엔터 지분 100% 보유 삼양씨앤씨-인타임-필연매니지먼트 3사 합병

  • 통합 법인은 '삼양씨앤씨'…통합 법인 대표는 차성택 삼양씨앤씨 대표

  • 스토리 IP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스토리 IP 파이프라인 강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스토리 자회사 삼양씨앤씨-인타임-필연매니지먼트 3사를 합병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스토리 자회사 삼양씨앤씨-인타임-필연매니지먼트 3사를 합병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자회사 통합으로 스토리 지식재산권(IP)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는 14일 자회사 삼양씨앤씨,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각 사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3사의 합병을 의결했으며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3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완전 자회사다. 통합 법인은 기존 ‘삼양씨앤씨’ 사명을 유지하고 차성택 삼양씨앤씨 대표가 새로운 통합 법인을 이끈다.

카카오엔터의 전신인 카카오페이지는 2018년 1월 삼양씨앤씨 지분 49.97%를 취득했다. 이후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데 이어 2021년 1월 잔여 지분 30%를 240억원에 취득하면서 삼양씨앤씨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같은 해 3월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M을 흡수합병하고 회사명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자회사 합병은 스토리 IP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각 사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기획·제작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웹소설-웹툰으로 이어지는 노블코믹스 역량 고도화를 통해 스토리 IP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양질의 IP를 기획 및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강력한 팬덤을 갖춘 메가 IP 확보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스토리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양씨앤씨,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공업자(CP)다. 로맨스 판타지, 정통 무협 등 폭넓은 장르의 스토리 IP 기획·제작을 비롯해, 웹소설을 웹툰으로 확장하는 노블코믹스에 전문성이 있다. 특히 드라마·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로 확장하는 IP 다각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3사는 신인 작가 발굴부터 웹툰·웹소설 작품 기획 및 제작부터 출판, MD, 드라마·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로 확장하는 IP 다각화 등 IP 사업 전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삼양씨앤씨 판타지물 ‘정령왕 엘퀴네스’는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확장된 노블코믹스 IP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웹툰·웹소설 합산 조회수가 누적 3억 4000만 회를 기록했다.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 픽코마에서도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3사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경쟁력 있는 IP를 기획 발굴해 스토리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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