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제3자를 통해 러시아에 이 같은 제안을 전달했으며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여러 경로로 휴전과 공격 중단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공식 제안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흑해에서는 양국 항만·선박 공격이 격화하고 있다. 러시아 공격이 이어지면서 선주들이 우크라이나 최대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 지역 항구 기항을 잇달아 중단했다. 우크라이나 이달 곡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다뉴브강 주요 곡물 수출항 이즈마일도 공격했다. 항만 시설이 파손되고 일부 지역 전력 공급이 끊겼다. 흑해에 이어 대체 수출로인 다뉴브강 항구까지 공격받으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부담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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