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13일 본회의 무산에 "野, 약속대로 민생법안 처리 협조하라"

  • 정책조정회의서 "멈춰 선 민생법안에 일주일 허비할 이유 없어"

  •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적극 지원도 예고 "관련 상임위 전격 가동"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13일 본회의 개최를 협조하지 않은 국민의힘을 향해 "스스로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일주일이나 연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가 예정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예고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생법안 처리에 일주일을 더 허비할 이유가 없다"며 "현재 본회의에 113건의 법안이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이 본회의 문턱에 멈춰 서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행은 조속히 본회의를 열어 계류된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국민의힘은 스스로 민생법안에 협조하겠다 했지만, 정치적 쟁점 법안을 협의해야 한다며 오는 20일 본회의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일주일을 더 연기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2대 후반기 국회에서도 되풀이되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태업을 국민께서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은 얼른 국민께 성과로 답하는 일하는 국회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 대행은 이날 발표를 앞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을 실현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예고했다.

한 대행은 "민주당은 정부의 대책 발표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들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며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정무위원회·재정경제기획위원회 등을 전격 가동해 정부의 대책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주거 안정은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아닌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대야 할 민생 과제"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승적인 협력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