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9월 1일부터 호남·전라선 KTX가 영등포역에 하루 4차례 정차한다고 6일 밝혔다. 상행과 하행 각각 2차례다.
현재 KTX 개통 이후 영등포역에는 경부선 KTX만 제한적으로 정차할 뿐, 호남선 KTX 열차는 정차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호남 방향 KTX를 타기 위해서는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이동해야만 했다.
이에 구는 KTX 호남선의 영등포역 정차를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해왔고, 지난 3일 영등포역 KTX 호남선 열차 정차가 확정됐다.
향후 구는 KTX 호남선과 경부선의 정차 횟수를 확대하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KTX 호남선 열차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역 KTX 호남선 정차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주민 여러분과 문제 해결에 앞장선 지역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영등포가 대한민국 대표 교통 중심지의 위상을 되찾고, 나아가 세계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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