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과 BTS, 기생충과 K팝은 대한민국을 문화 수출국으로 바꾸었다. 이제 K-컬처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변화의 동력은 인공지능(AI)이다. 생성형 AI는 콘텐츠를 만드는 도구를 넘어 기획과 제작, 유통과 소비 방식 전반을 바꾸고 있다.
K-컬처의 두 번째 도약은 창작자와 AI가 함께 만드는 'K-콘텐츠 2.0'에서 시작될 것이다. 그 변화의 현장에서 새로운 제작 문법을 실험하고 있는 리더가 김광집 스튜디오메타K 대표다.
K-컬처는 다시 변해야 한다
지난 20여 년간 K-컬처는 세계 문화산업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올라섰다. K팝은 세계 음악 시장의 흐름을 바꾸었고, 한국 드라마는 글로벌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웹툰은 영화·드라마의 원천 지식재산(IP)이 됐으며, 게임과 예능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문화를 수입하는 나라가 아니라 수출하고, 나아가 세계의 문화 소비 방식을 바꾸는 나라가 됐다.
그러나 K-컬처는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세계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제작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 시청자들은 더 높은 품질과 더 다양한 콘텐츠를 요구한다. 기존 제작 방식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등장한 것이 생성형 AI다.
AI, 콘텐츠 산업의 경제학을 다시 쓴다
많은 사람들은 생성형 AI를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기술 정도로 이해하지만, 콘텐츠 산업에서 AI의 의미는 훨씬 크다. AI는 제작 속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산업의 생산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영화 한 편을 제작하기 위해 수많은 스태프와 긴 제작 기간,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다. 기획과 콘티 작성, 촬영, 후반 작업, 특수효과까지 모든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제 AI는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 확장과 스토리보드 제작을, 영상 제작 단계에서 다양한 장면 구현을, 후반 작업에서 편집·자막·음향·번역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제작 전 과정이 하나의 AI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되면서 시간과 비용은 줄고, 창작자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김광집 대표는 이러한 흐름을 'AI 프로덕션'이라는 개념으로 재구성한다. 생성형 AI를 단순한 영상 제작 도구가 아니라 기획부터 유통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연결하는 제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반복적인 작업을 AI가 맡으면서 창작자는 연출과 스토리, 감정 표현처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AI는 창작자를 대체하지 않는다
생성형 AI를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는 AI가 창작자를 대신하리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들의 생각은 다르다. 김광집 대표는 AI를 창작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창작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규정한다.
카메라의 등장이 화가를 사라지게 하지 않았고, 디지털 편집기의 보급이 영화감독을 불필요하게 만들지 않았다. 새로운 기술은 기존 창작자를 대신하기보다 더 큰 상상력을 실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
AI도 마찬가지다. AI는 영상과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지만 어떤 이야기를 할지 결정하지 못하며, 사람의 감성과 철학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콘텐츠의 본질은 여전히 사람의 상상력과 경험, 공감 능력에서 나온다. 결국 AI 시대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을 많이 보유하느냐에 달려 있다.
방송·제작 현장에서 검증된 AI
김광집 대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AI를 연구실에서 개발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방송·영화·광고 제작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는 콘텐츠 제작자이기 때문이다.
그가 이끄는 스튜디오메타K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드라마와 방송, 광고, 버추얼 휴먼, XR 콘텐츠, AI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상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 제작 방식의 가능성을 실증해 왔다.
기술을 시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상용 콘텐츠 제작 공정에 AI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는 한 기업에 머물지 않고 방송사와 제작사, 광고업계는 물론 교육과 공공 콘텐츠 분야로도 확산될 수 있다.
AI는 제작 규모와 무관하게 활용할 수 있어 대형 제작사는 생산성을, 중소 제작사는 비용 절감을, 개인 창작자는 이전에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제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AI는 콘텐츠 산업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동시에 창작 생태계 자체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K-컬처, '글로벌 네이티브 콘텐츠'로 진화한다
K-컬처의 첫 번째 성공은 한국에서 만든 콘텐츠를 세계에 수출한 것이었다. AI 시대에는 이 방식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생성형 AI는 번역·더빙·음성 합성·자막 생성 기술의 발전을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에 맞게 빠르게 변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는 한국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네이티브 콘텐츠'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더해진다면 K-컬처는 제작 효율과 글로벌 확장성이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김광집 대표가 AI를 비용 절감 기술이 아니라 한국 콘텐츠가 세계와 더 빠르고 넓게 연결되는 성장 동력으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술을 넘어 콘텐츠 생태계를 설계하다
김광집 대표의 관심은 영상 제작에만 머물지 않는다. 콘텐츠 산업은 창의력이 핵심이지만, 현실에서는 제작비 확보와 투자 유치가 늘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작품은 세상에 나올 수 없다.
김 대표는 AI 시대에는 제작 기술뿐 아니라 투자와 유통 방식도 함께 혁신해야 하며,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K-컬처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도는 아직 진행형이지만, AI가 제작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K-컬처의 다음 10년
스트리밍 플랫폼이 유통 방식을 바꿨다면, 생성형 AI는 제작 방식을 바꾸고 있다. 앞으로는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창작 과정에 융합하느냐가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술은 점점 평준화되는 반면, 사람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AI 시대에도 가장 큰 자산은 결국 사람이며, AI 활용 수준보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내느냐가 콘텐츠의 성패를 결정한다.
김광집 대표의 도전은 한 기업의 성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AI 기술을 제작 현장에 적용하며 새로운 제작 문법을 실험하고, 산업의 생산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K-컬처의 첫 번째 성공이 창작자들의 열정에서 시작됐다면, 두 번째 성공은 창작자와 AI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생태계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AI 강국이 된다는 것은 AI 모델을 많이 만드는 나라를 넘어 AI로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창조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며, 김광집 대표가 그리는 미래는 바로 그 가능성에 대한 도전이다.
: 김광집 스튜디오메타K 대표 : 생성형 AI를 방송·영화·광고 등 콘텐츠 제작 현장에 실제 적용하며 AI 기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AI 영상 제작, XR 콘텐츠, 버추얼 휴먼, AI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상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연결하는 'AI 프로덕션' 모델을 구축해 왔다.
스튜디오메타K는 방송·미디어 산업에서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기술과 콘텐츠를 잇는 새로운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AI를 창작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해 K-컬처의 글로벌 확장과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AI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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