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은 최초로 치즈축제 개막식 장소를 기존 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읍내로 전격 옮기며, 지역상권과 주민소득, 관광시너지까지 노리는 1석 3조 이상의 실험적 축제로의 변신을 꾀한다.
군은 최근 한득수 군수 주재로 축제제전위원회, 축제 대행사,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임실N치즈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치즈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혁신적인 콘텐츠와 운영전략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과 시내권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연결해 지역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제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기존 치즈테마파크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축제공간을 임실읍 시내까지 확대하고, 관광객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지는 경제형 축제로 전환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을 임실읍 시내권에서 개최하고, 치즈테마파크와 시내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원화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등 지역상권을 자연스럽게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제의 성공을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주민 체감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군의 구상이다.
축제콘텐츠도 대폭 새로워진다.
기존의 관람 중심 프로그램은 과감히 줄이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글로벌·야간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고 축제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유청을 활용한 유청 족욕 힐링체험, 수십 미터 길이의 대형 릴레이 치즈샌드위치 만들기, 우유 거품 속에서 황금 치즈를 찾는 밀크버블 페스티벌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실N치즈 와인&나이트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낮뿐 아니라 밤에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임실N치즈볶음밥 퍼포먼스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치즈요리 경연대회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축제장을 수놓는 천만송이 국화와 유럽형 장미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맛좋은 임실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득수 군수는 “올해 치즈축제는 단순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를 넘어 주민과 지역상권이 함께 웃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을 하나의 축제공간으로 연결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함께 혜택을 누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는 물론, 지난 1967년 고(故)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대한민국 치즈 산업의 역사를 계승·발전시켜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5년 첫 축제 이후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2019년 문화관광 우수축제 승급, 2020~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또한 2024 문화관광 3대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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