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HBM 훈풍에 '깜짝 실적'…26%대 급등

한미반도체가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아트워크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아트워크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장 초반 2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만5500원(26.75%)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꼽힌다. 한미반도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5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하며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03억원으로 51.0% 늘어 시장 컨센서스(1210억원)를 약 8% 상회했고, 영업이익률은 51.9%로 분기 기준 처음 50%를 넘어섰다.

회사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설비 투자가 이어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 본더와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장비 판매가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미국발 훈풍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보탰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부담이 완화됐고, 뉴욕증시에서는 AI·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국내 반도체 장비주에도 투자심리가 확산되며 한미반도체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