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강공사(SAIL)는 8일 인도네시아의 국영 제철소 크라카타우스틸과 인도네시아 내 스테인리스강 슬래브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맞춰 발표되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확대되는 스테인리스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스테인리스의 원료인 니켈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서 조달 기반을 확보하여 공급망의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합작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타당성 조사(FS) 결과를 바탕으로 양사와 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쇼크 쿠마르 판다 SAIL 회장 겸 사장은 크라카타우스틸과의 협업에 대해 "강고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자원 안보를 강화하고, 정부의 '자립 인도' 구상 아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철강 산업을 목표로 하는 인도의 비전에 부합한다"라고 밝혔다.
SAIL은 인도 국유기업 최고 등급인 '마하라트나' 등급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일관제철소 5곳과 특수강 공장 3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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