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국산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든 단백질 음료 '퓨어틴(PURETEIN)' 2종(초코 쉐이크·커피 쉐이크)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혼합하는 일반적인 단백질 음료와 달리, 우유 자체를 농축한 원료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매일유업이 보유한 독자적인 UF(Ultra Filtration) 공법을 적용, 우유 722㎖를 농축한 원료를 330㎖ 한 팩에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미세 필터로 유당만 걸러내고 단백질과 칼슘은 그대로 유지해 특유의 텁텁함 없이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영양 성분도 한층 강화했다. 한 팩당 달걀 약 4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23g을 함유했으며, 필수 아미노산 9종과 칼슘 685㎎을 더해 영양 균형을 맞췄다.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으로 평소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도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제품은 330㎖ 멸균팩 형태로 출시돼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단백질 음료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국내 RTD 단백질 음료 시장은 2025년 기준 1245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1% 급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미국의 RTD 단백질 음료 시장 역시 2025년 약 76억 달러(약 11조 50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며 최근 2년간 연평균 12.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맛과 편안한 목 넘김을 앞세운 우유 농축 기반의 RTD 단백질 음료가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 잡으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우유 농축 공법을 적용한 단백질 RTD 음료를 국내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퓨어틴은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든 순수 우유 단백질 음료"라며 "앞으로도 맛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단백질 RTD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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