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자사주 1만4500주 매입...책임경영 행보

  • 조재천 대표 등 현대엘베 全 임원 장내 매수

  • 자발적 참여로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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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밸류업 행보에 발벗고 나섰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재천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임원진 전원이 약 1만45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매입은 지난 6일부터 한 주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해 주주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경영진의 자발적 행보다. 이를 통해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시장에 직접 전달했다는 평가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방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주들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주주 환원정책을 적극 이행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 스마트시티 건설을 대비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층용 모듈러 승강기 설치공법 '이노블록' △배송 로봇 연동 기술 △도심항공교통(UAM)의 핵심 인프라인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전 임원진의 자발적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결정"이라며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밸류업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2026~2028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에 활용하기로 했다. 최소 주당배당금도 2500원으로 제시하며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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