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성공 개최 맞손…국제협력 체계 강화

  • 포항시·경북도·포항시의회·이클레이 업무 협약 체결

  •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정책 공유 등 국제 협력 확대

  • 박용선 시장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 계기 만들 것"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의회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성공 개최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 포항시의회, 이클레이(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성공 개최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2027 이클레이(ICLEI)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의회, 이클레이 세계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국제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 포항시의회, 이클레이(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성공 개최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경북도, 포항시의회, 이클레이는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운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지방 정부 간 정책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 이클레이에 가입한 이후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개최도시로 선정되면서 산업도시의 탄소중립 전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회의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오는 2027년 10월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 100여 개 지방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에서는 '산업도시의 탄소중립 전환,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여정'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정책, 지방 정부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와 포항시의회, 이클레이 세계본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세계 지방 정부와의 교류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도시 녹색전환 경험을 세계 지방 정부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약을 넘어 지구의 미래를 위한 실천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며 "경상북도는 CCU와 DAC 등 탄소중립 기술을 바탕으로 2027 포항 이클레이 세계총회가 세계 산업도시의 녹색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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