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 5개사가 방위사업청의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방위사업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 1단계 공모에서 도내 5개 중소·벤처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방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국방 첨단기술 기업과 방산 분야 신규 진입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에서 242개 기업이 지원해 4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위스타, ㈜그린에이아이, 에어빌리티㈜, 에스머티리얼㈜, ㈜투비유니콘 등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1단계에서 6개월간 기업당 1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방산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단계별 평가를 거쳐 2단계에서는 1년간 최대 5억 원 규모의 국방전환 연구개발(R&D)을, 3단계에서는 2년간 최대 21억 원의 사업화 및 자립·확장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지역 5개 기업이 모두 최종 단계까지 진출하면 총 137억5000만 원 규모의 국비 확보도 기대된다.
특히 선정 기업 가운데 3개사는 충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운영하는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기술개발과 제품 고도화, 국비 공모사업 참여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아왔다. 나머지 2개 기업도 올해 하반기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개소 당시 15개사였던 협약기업은 현재 전국 2위 규모인 120개사로 확대됐으며, 2025년까지 협약기업 32개사가 중앙부처 연구개발(R&D) 공모사업 36건에 선정돼 총 104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명노청 충남도 남부출장소장은 "협약기업이 확보한 1046억 원의 국비는 대부분 지역 내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에 활용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도 최종 3단계까지 성장해 K-방산을 이끄는 핵심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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