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대표팀, 유튜버에게 받은 명품 시계 반납

사진멕시코축구협회 SNS·연합뉴스
[사진=멕시코축구협회 SNS·연합뉴스]
멕시코 축구 대표팀이 개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로부터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물받았다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우려 때문에 모두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4일(이하 한국 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멕시코 축구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멕시코 대표팀은 한 유튜버가 수백만 달러 규모의 내기에서 이긴 뒤 선물한 롤렉스 시계들을 모두 돌려줬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미국인인 이 유튜버는 멕시코-에콰도르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멕시코 2-0 승)에서 멕시코가 이길 거라는 데 200만달러(약 30억원)를 걸어 120만달러(약 18억원)를 벌었다.

이후 그는 멕시코 대표팀 캠프를 방문해 선수단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전원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으나 SNS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FIFA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멕시코 선수단은 시계를 반납하기로 했다.

한편, 멕시코는 잉글랜드와 6일 오전 9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대회 8강 진출을 다툰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우리가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완벽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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