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전날 폭락 딛고 반등한 코스피…8500선 회복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국내 증시가 전날의 급락을 딛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3.97포인트(3.71%) 오른 8507.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5.95포인트(1.86%) 상승 출발한 이후 373.68포인트(4.55%)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다. 지수는 오후 한 때 122.85포인트(1.50%)까지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867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2조57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한편 외국인은 4조34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8.80%), 삼성물산(5.82%), 삼성생명(1.88%), 두산에너빌리티(1.57%), LG에너지솔루션(0.97%)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스퀘어(-1.80%), 삼성전기(-1.31%), 현대차(-0.39%), HD현대중공업(-0.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84% 오른 34만500원에, SK하이닉스는 0.98% 오른 25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전환했다"며 "삼성전자는 9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며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정치권발 과세 논의가 변동성을 키웠다는 분석도 더했다. 이 연구원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초과세수 활용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는 장 중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3.61포인트(1.53%) 오른 905.13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3162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334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등했다. 알테오젠(11.56%), 리가켐바이오(10.72%), 삼천당제약(6.49%), 코오롱티슈진(6.20%), HLB(5.68%), 이오테크닉스(5.54%), 에코프로(4.76%), 레인보우로보틱스(2.39%), 에코프로비엠(1.19%), 리노공업(0.47%), 원익IPS(0.07%) 등은 상승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0.98%)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제약(7.84%), 전기·전자(5.04%), 유통(4.05%), 화학(2.54%), 기계·장비(2.07%), 금속(1.86%), 보험(1.24%), 운송장비·부품(0.89%) 등은 상승했다. 반면 IT서비스(-0.59%)와 금융(-0.02%)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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