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주력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광주와 나주지역에 뿌리를 둔 유망 창업 기업과 지역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우수 기업까지 73개 회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광주와 나주지역을 아우르는 스타트업의 안착과 성장을 도와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하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의 도약으로 이어지는 ‘인재 밀착형 생태계’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지원 자격은 광주·나주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현지로 이전을 계획 중인 유망 창업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세부 트랙에 따라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하고 밀착형 맞춤 성장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지원 사업은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초기·도약)’와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지역창업패키지(성장·이전)’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 자부담이 면제되는 투자연계형과 달리 총사업비의 30% 내외를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지역창업패키지(지역이전 트랙)’의 경우 타 지역 기업의 초기 정착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기부담금의 10%를 시비로 직접 보전하는 차별화된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한다.
기업 선발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양면(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총 73개사 중 41개사는 ‘공모’를 통해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2개사는 ‘광주 창업도시 프로젝트 추진단’의 추천 기업 목록을 바탕으로 별도 평가를 거쳐 자율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우대한다.
모빌리티와 기후테크·에너지, 인공지능·반도체 분야를 영위하는 기술 창업 기업(스타트업)이 참여할 경우 서류평가에서 1점의 우선 가점을 배정한다.
또 우수 인재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원 출신 창업가(3점), 본사 이전 기업(3점), 규제자유특구 사업자(1점) 등에게도 두터운 우대 조항을 두어 최대 3점까지 가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투자 유치, 기술 지원 등 전방위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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