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선사문화축제,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 선사시대 테마거리 완성 첫 해…조형물·체험 프로그램 호응 높아

대구 유일 선사 테마 축제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사진달서구
대구 유일 선사 테마 축제,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사진=달서구]

지난 13~14일 이틀간 대구 달서구 일원에서 열린 '2026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에 약 1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사시대 테마거리 조성 완료 이후 첫 축제로, 체험·공연·물놀이를 결합한 가족형 콘텐츠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근 지자체 축제는 단순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추세다. 달서구 선사문화체험축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선사시대 생활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는 선돌공원에 움직이는 선사시대 동물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되며 축제장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선사시대 동물 잡기, 불 지피기, 청동 손거울 만들기 등 생활사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호응이 높았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브레드이발소 공연을 비롯해 K-POP 댄스, 매직버블쇼, 인형극이 이어지며 축제 내내 활기를 더했다. 6월 초여름 더위를 고려해 선돌마당공원 물놀이터를 특별 개장한 점도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달서구 주민 정모 씨(42세)는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었고, 대구에 선사유적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돼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었다"며 내년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유적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가족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대구 유일의 선사 테마 축제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