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는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을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본사에 파견해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MSCI 임원진과 간담을 갖고, 한국의 선진시장 편입을 촉구했다.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MCSI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증시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프론티어 시장, 독립시장으로 분류한다. 이달 말엔 ‘2026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통한 승격 여부를 발표한다. 이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국가별 투자 규모를 결정하는 한 기준이 된다.
이번 건의서를 통해 한경협은 한국 증시가 시장 규모 측면에서 이미 선진시장 수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편입의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한국거래소 시가총액은 이달 초 기준 5조420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준에 달한다.
더불어 그간 MSCI가 제기해 온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투자정보 접근성 제고 △외환시장 구조 개선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 △공매도 규제 등 제도 안정성 제고 등이다.
정철 대표는 “한국 증시가 선진시장 관찰대상국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에서 선진시장 편입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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