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몽탄면 꿈여울 목욕장이 시설 개보수 이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 몽탄면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꿈여울 목욕장 개보수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이용객 수가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휴게공간 정비 등을 위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진행됐다. 목욕장 내부 시설을 전반적으로 보수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사업 효과는 이용객 증가로 이어졌다. 몽탄면에 따르면 꿈여울 목욕장 이용객은 2025년 하반기 868명에서 2026년 상반기 2540명으로 늘어나 약 193%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 인원도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건강관리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가운데 목욕장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공간 역할까지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꿈여울 목욕장 개보수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여울 목욕장은 시설 점검과 운영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정기 휴장에 들어갔다. 몽탄면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안을 보완하고 시설을 재정비한 뒤 오는 11월 중 재개장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은 “시설이 깨끗해지고 이용하기 편리해져 목욕장을 찾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재개장 이후에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복지시설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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