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신세계,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목표가 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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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

키움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강세에 따른 자산효과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국인 매출 확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세계의 2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를 높여잡았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71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특히 대형 점포 리뉴얼 효과와 명품 매출 고성장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2분기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25% 상향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센트럴시티의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점 부문 역시 인천공항점 임차료 부담 완화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주요 자회사의 실적 민감도도 높기 때문에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8169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성과급 지급과 임금 인상 효과가 소비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원화 약세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외국인 매출 비중도 현재 7~8% 수준에서 구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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