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는 그야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였습니다. 6·3 지방선거 태스크포스(TF) 활동으로 하루 일정이 빼곡하게 채워졌기 때문이죠. 출마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따라다니려면 퇴근 시간을 기약하기 힘들죠. 아침도 마찬가집니다. 평소보다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했죠.
바쁜 아침에 큰 도움을 준 제품이 엔유씨(NUC)전자의 '미니 오븐 토스터'입니다. 식빵이나 소금빵으로 아침 식사를 할 때마다 이용한 제품이죠. 대형 오븐을 들이기엔 주방 공간이 넉넉하지 않고, 세로형 토스터는 내부 청소가 번거로워 고민이었는데 엔유씨의 미니 오븐 토스터는 이런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줬습니다.
처음 제품을 마주했을 때 가장 눈길을 끈 건 크기였습니다. '미니 오븐'이라는 이름답게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주방 한쪽에 두어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죠. 매트 크림 화이트 색상의 레트로한 디자인은 주방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크기는 작지만 도어를 열어보니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넉넉했습니다. 2단 구조로 설계돼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었죠.
식빵 한 장을 넣고 작동시켜보니 몇 분 지나지 않아 노릇한 갈색빛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익고 고소한 빵 냄새가 퍼졌죠. 소금빵 역시 겉면의 바삭함이 살아나면서 한층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니 위와 아래쪽에 있는 열선이 있어서 음식을 뒤집지 않아도 균일하게 구워진다고 하네요.
상·하단 선반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식빵 두 장을 한 번에 굽거나 소시지와 빵을 함께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출근길에도 시간을 아낄 수 있죠.
그릴 수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정면 오른쪽에 레버가 있는데요 이걸 뒤쪽으로 돌리면 1단으로 바뀝니다. 다시 앞쪽으로 돌리면 2단 그릴로 되고요. 조리하는 음식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는거죠. 제품 사용 설명서를 보니 베이킹 트레이 사용 땐 반드시 1단 그릴로 하라고 하네요.
슬라이드 기능도 참 매력적입니다. 정면에 있는 도어를 열며 그릴이 따라 나오는 구조라 뜨거운 음식도 안전하게 꺼낼 수 있습니다.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용할 때 편의성이 크게 느껴졌죠.
청소도 간편합니다. 도어가 넓게 열려 내부 구석까지 손이 쉽게 닿습니다. 제품 아래쪽에 넣는 부스러기 트레이는 조리 과정에서 떨어진 빵가루를 모아줘 관리가 수월하고, 세척도 쉽습니다.
엔유씨의 미니 오븐 토스터는 작은 몸집 안에 실용적인 기능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공간 부담은 줄이면서도 주방 분위기는 한층 살려주고요. 바쁜 아침 시간을 조금 더 여유롭게 만들어준 오랜만에 만족도가 높았던 주방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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