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7포인트(0.77%) 내린 8165.73으로 시작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 속에 15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50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504.0원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란 제재 완화 등에서 의견 차이를 보임에 따라 협상 낙관론에 일부 균열이 생긴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지금까지는 그들이 우리가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앞두고 달러 매수 심리가 강화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주요 변수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신현송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 압력과 성장 회복세를 고려할 때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메시지가 나올 경우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이 1500원대로 재차 상승하며 고점 매도에 대한 유인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위험선호 심리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 시 커스터디 매도가 달러 공급을 늘리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