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최창렬 교수와 정책 토크쇼…"화천 미래 해법 주민 앞에서 검증"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가 26일 오전 10시30분 강원 화천읍 조재규 강원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주민과 언론인 유정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렬 교수와 정책 토크쇼를 하고 있다사진김세훈 선거 캠프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가 26일 오전 10시30분 화천읍 조재규 강원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주민과 언론인, 유정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렬 교수와 정책 토크쇼를 하고 있다.[사진=김세훈 선거 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강원 화천군수 후보가 정치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정책 토크쇼를 열고 접경지역 규제, 인구감소, 농어촌기본소득, 체류형 관광 등 화천의 핵심 현안 해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주민과 언론 앞에서 정책을 직접 설명하며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는 26일 오전 10시30분 화천읍 조재규 강원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치평론가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초청해 정책 토크쇼 ‘화천을 말한다’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에는 주민과 언론인, 유정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과 화천의 미래 비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토론에 함께했다.
 
행사는 최 교수가 질문하고 김 후보가 답하는 형식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질문은 화천이 안고 있는 핵심 현안에 집중됐다. 접경지역 군사 규제와 각종 개발 제한 문제를 비롯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어촌기본소득, 햇빛연금, 4계절 체류형 관광 전략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김 후보는 화천의 구조적 현실부터 짚었다. 그는 “화천은 오랜 기간 군사 규제와 각종 이중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제는 희생만 강요받는 시대를 넘어 국가에 기여한 만큼 정당한 보상과 발전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지역 생존 전략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농촌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보상 개념”이라며 “지역 현실을 고려한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령층 소득 보전과 에너지 정책을 결합한 이른바 ‘햇빛연금’ 구상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태양빛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이 되는 화천을 만들겠다”며 “에너지 전환과 주민 소득을 함께 잡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기존 축제 중심 구조의 한계를 짚으며 체류형 관광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산천어축제 한 철 반짝 특수에 기대는 구조로는 지역경제를 근본적으로 살리기 어렵다”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DMZ 평화관광과 수상레저, 산촌체험, 파크골프 산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단순 방문이 아닌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객 숫자가 아니라 지역 안에서 실제 돈이 도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창렬 교수는 김 후보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최 교수는 “지방소멸 시대 군수는 단순한 행정 관리자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김세훈 후보가 제시한 정책들은 화천 현실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주민과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화천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감소 대응, 관광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정책 검증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일방적으로 공약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과 언론 앞에서 정책을 검증받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행정 경험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준비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화천의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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