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정원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에 일정 전면 중단…현장 방문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로 철거 현장 붕괴 사고 발생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소방당국은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소방당국은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현장 붕괴사고에 26일 오후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두 후보는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즉각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에서 철거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거 공사는 당초 6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오 후보는 사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시간 이후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현장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15시 30분에 예정된 은평구 연서시장 순회 일정을 취소했다.
 
정 후보 역시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즉각 서소문 고가 철거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무엇보다 빠른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시에서 발주해 공사 중인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울역∼신촌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초기 대응팀이 출동해 임시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당국은 교량에 깔린 2명을 구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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