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정명근 후보는 선거캠프에서 희망제작소와 ‘화성특례시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맺고 실질적 주민자치, 46대 희망공약 실천, AI 전환과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 대응을 선거 공약 운영의 주요 축으로 제시했다.
정명근 후보의 협약 일정은 지난 3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직무정지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화성시정 상황, 4월 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들의 원팀 협약, 5월 후보 등록 절차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본선 메시지를 정리하는 자리로 배치됐다. 협약 내용에는 시민이 정책 설계와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자치 구조를 강화하고,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공약 과제를 화성 지역 여건에 맞춰 구체화하겠다는 방향이 포함됐다.
정 후보는 협약서에 서명한 뒤 화성특례시의 주체가 시민이라는 점을 앞세우며 이번 협약을 문서상 약속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겠다는 공약 관리 방식으로 설명했다.
정책협약과 함께 진행된 지역문화 현장 간담회에서는 왕재두레농악보존회 관계자 20여 명이 무형유산 전수에 필요한 교육관과 연습 공간 부족 문제를 전달했다. 보존회 측은 정남면 괘량리와 발산리 왕재마을에서 전승된 농악이 전승자 고령화와 교육 기반 부족으로 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지역 고유 무형유산의 보존과 교육을 위한 전수 공간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화성 지역의 여러 무형유산이 전승자 부족과 고령화 속에서 어렵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왕재두레농악을 포함한 지역 문화자산의 계승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해당 간담회는 후보 등록일 정책협약의 주민자치 의제와 별도 문화 현장 요구를 같은 날 선거 일정 안에 묶은 것으로, 문화예술 기반 확충과 생활권 행정 강화를 함께 다루려는 본선 초반 행보로 정리된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2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됐고, 만세구는 서부권과 남부권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 단위로 출범했다. 정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만세구선관위에서 진행하고, 같은 날 지역문화 전승 요구를 들은 일정은 특례시 출범 이후 행정 권역 재편과 생활권별 정책 수요가 선거 쟁점으로 이어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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