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4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하며 선거전을 본격화했다.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를 꾸린 더불어민주당과 공소취소 저지 국민 선대위를 출범한 국민의힘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방권력 탈환과 재보궐선거 사수를 목표로 내세웠고, 국민의힘은 서울·부산 광역단체장과 텃밭인 영남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각 지역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받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과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모두 마친 상황이라 등록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재보궐선거의 경우 민주당은 14곳 전부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구인난이었던 군산·김제·부안을을 제외한 13곳에 후보를 냈다.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궐선거 지역구 중 대구 달성군을 제외한 13곳이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던 지역이다.
이날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선 정원오(서울)·추미애(경기)·박찬대(인천)·김부겸(대구)·전재수(부산)·김경수(경남)·민형배(전남광주)·이원택(전북)·박수현(충남)·허태정(대전) 등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로는 오세훈(서울)·양향자(경기)·유정복(인천)·추경호(대구)·박형준(부산)·박완수(경남)·이정현(전남·광주)·김태흠(충남)·이장우(대전)·최민호(세종) 등이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개혁신당에서 경기도지사에 후보로 출마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도 등록을 마쳤고,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역시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아울러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전북지사도 등록을 진행했다. 식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이원택 후보와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됐다.
민주당 재보궐선거 후보 중에서는 송영길(인천 연수갑)·하정우(부산 북구갑)·김용남(경기 평택을)·김남준(인천 계양을) 후보 등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박종진(인천 연수갑)·박민식(부산 북구갑)·이진숙(대구 달성군)·유의동(경기 평택을) 후보도 등록을 완료했다.
평택을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황교안 자유와 혁신 대표도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부산 북구갑)는 오는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후보 등록을 마쳐도 오는 20일까지 명함 배부, 유니폼 착용 등 예비 후보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선거 운동만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실시된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거리 유세와 공보물 배포 등을 할 수 있다. 사전 투표는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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