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일 장중 6750선을 터치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16포인트(0.76%) 오른 6742.0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48.49포인트(0.72%) 상승한 6739.39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6750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7%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04% 내렸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04%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8.03달러로 전장 대비 6.1% 상승했다. 장중에는 119.76달러까지 오르며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6월물 WTI 선물 역시 배럴당 106.88달러로 6.95%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에 국제유가가 WTI 기준 107달러를 상회하는 등 급등하자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반도체 기업들이 실적발표로 견조함을 보였지만 영향은 제한됐다. 특히 대형 기술주 실적을 주목하며 관망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9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1억원, 19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2.09%), 현대차(0.27%), SK스퀘어(3.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0.41%)는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1.48%), 두산에너빌리티(-0.77%), HD현대중공업(-0.43%)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포인트(0.04%) 내린 1219.7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224.75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6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3억원, 572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3.16%), 리노공업(4.01%)이 상승했고, 에코프로(-1.19%), 에코프로비엠(-0.47%), 알테오젠(-1.18%), 삼천당제약(-3.16%), 코오롱티슈진(-2.51%), HLB(-0.63%), 에이비엘바이오(-2.23%), 리가켐바이오(-2.11%)는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유가 상승 부담, 매파적인 동결이었던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시간외 주가 강세, 퀄컴의 시간외 16%대 주가 급등과 같은 상하방 요인의 혼재로 반도체와 여타 업중간의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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