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20일 2026~28년 미얀마 접경 지역인 태국 내 9곳의 피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미얀마 피난민과 북부 탁 주의 캠프 외곽에 거주하는 피난민을 대상으로 총액 1,500만 유로(약 28억 엔)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도적 지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자립 지원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EU와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 인도주의 구호 단체인 '국제구조위원회(IRC)', 프랑스 개발청(AFD) 산하 기구인 '엑스퍼티스 프랑스(EF)'가 협력하여 실시한다. 대상 지역은 북부 매홍손, 탁, 서부 칸차나부리, 랏차부리 등 4개 주에 위치한 피난민 캠프 등이다.
프로그램 자금은 ◇IRC를 통한 생활필수품 및 취업 지원 등에 1,050만 유로 ◇EF와 현지 의료기관 등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탁주의 의료 서비스 개선에 200만 유로 ◇UNHCR이 주도하는 아동 보호 및 피난민의 태국 체계 내 포괄적 지원 등에 250만 유로가 각각 할당된다.
EU는 자금을 당초 예정했던 1,200만 유로에서 1,500만 유로로 증액했다.
IRC는 30년 동안 북부 피난민 캠프의 주요 의료 지원 단체로 활동했으나, 미국의 대외 원조 중단으로 인해 작년 7월 말 해당 지원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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