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에너지 대전환 TF 가동…농협 2차 개혁안 6월 발표"

  • "고체 연료화·바이오 가스화 등 에너지로 재탄생"

  • 농협중앙회장 권한 강화는 기우…경제사업 활성화 개혁안에 포함

송미령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례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전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주 중으로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3개월 정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중동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에너지 문제를 방치하거나 기존의 화석연료 시스템만으로 대응하면 우리 국민의 식량 안보가 위협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고체 연료화, 바이오 가스화를 통해 의미 있는 비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농업 분야에 버려지는 것을 에너지로 재탄생시킬 수 있고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농지도 태양광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 중앙회장 권한 강화 등 우려에 대해서는 기우라는 의견을 견지했다. 송 장관은 "조합원 직선제가 중앙장의 권한 강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정부의 감독권 확대를 두고 자율성 침해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조합원에게 선택 권한을 주고 감독 권한 등 제도적 트랙이 같이 마련된다면 농협이 민주성을 확보하고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의 2차 개혁안 마련을 위해 속도를 낼 것도 강조했다. 송 장관은 "농협 개혁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다"며 "경제 사업 활성화 등 중요한 내용을 담은 농협 2차 개혁안은 오는 6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농기자재 수급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가장 최근에 파악된 거에 의하면 저희들이 요소 원료를 8월 말까지는 비료 공급에 문제없도록 지금 확보를 해 놓은 상태"라며 "비닐도 6월까지는 원료를 모두 확보한 상태이고 일부 부족한 지역에 대해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송 장관은 농지조사에 대해 "첫번째는 투기를 근절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농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향후 여러 제도를 개선할 수 있다 구축을 해서 이후 여러 제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6개월 안에 써야 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중에 72.7%가 모두 사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체결한 한-베트남 동물 검역 협력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가금류 열처리 동력, 한우 수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식물 검역 협상 MOU도 이어지면 양국이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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