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붕괴 막는다" 대구 수성구, 급경사지 전수 정비 나선다

  • 배수로 정비·옹벽 균열 보수로 사면 안정화…재해 취약지 모니터링 상시 강화

수성구가 우기를 앞두고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성구
수성구가 우기를 앞두고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성구]
다가오는 우기를 앞두고 대구 수성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사면 붕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수성구는 5월 말까지 구 전역의 급경사지 14곳과 절토사면 9곳 등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사면 정비 작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해 실시한 '절토사면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배수로 기능 확보를 위한 정비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동시에 옹벽 균열 보수와 사면 안정화 공사를 병행해 잠재적 붕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최근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사면 안전관리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과제가 되고 있다"며 "우수기 이전 철저한 정비를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성구는 이번 정비 이후에도 급경사지와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순찰을 강화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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