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뮤직, 웹 기반 국외 저작권료 정산·관리 서비스 출시

스트림뮤직 국외 저작권료 정산 서비스 예시 – 매체별 저작권료 내역 사진제공스트림뮤직
스트림뮤직 국외 저작권료 정산 서비스 예시 – 매체별 저작권료 내역 (사진제공=스트림뮤직)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스트림뮤직이 K-팝 저작권자를 위한 ‘국외 저작권료 정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 확대에 따른 저작권 관리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최근 K-팝의 글로벌 확산으로 해외 스트리밍, 공연, 방송, 라이선스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저작권료가 발생하고 있지만, 국가별 저작권 제도와 정산 구조가 상이해 개인 저작권자가 이를 직접 관리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다. 특히 중간 관리 기관을 거치는 복잡한 정산 구조, 데이터 접근의 제한성, 정산 시차 문제 등은 저작권자의 수익 가시성을 낮추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스트림뮤직의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관리 플랫폼’ 형태로 구현됐다. 웹 기반으로 제공되는 해당 플랫폼은 ▲계약 관리 ▲정산 대시보드 ▲정산 처리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제공하며, 저작권자가 국외 저작권 관련 업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림뮤직 국외 저작권료 정산 서비스 예시 – 지역별 저작권료 내역 사진제공스트림뮤직
스트림뮤직 국외 저작권료 정산 서비스 예시 – 지역별 저작권료 내역 (사진제공=스트림뮤직)

특히 데이터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저작권자는 정산 데이터의 원본을 직접 열람할 수 있으며, 정산 내역은 매체별(스트리밍, 방송 등), 지역별, 곡별, 분기별로 세분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단순 금액 확인을 넘어, 어떤 국가와 플랫폼에서 수익이 발생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포괄 계약 방식과 달리 ‘곡 단위 계약 구조’를 도입한 점도 주목된다. 저작권자는 개별 저작물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어, 특정 곡의 해외 유통 전략이나 권리 관리 방식을 보다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협업 형태가 존재하는 K-팝 산업 구조에서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은 방식으로 평가된다.

플랫폼은 단순 조회 기능을 넘어, 계약 진행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는 서비스 가입 후 계약 체결, 권리 등록, 정산 확인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저작권자의 ‘수익 인지 속도’를 높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해외 저작권료가 실제 수익으로 확인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데이터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정산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무 계획 수립에도 활용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를 ‘글로벌 저작권 관리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보고 있다. K-팝 시장이 확대될수록 저작권 수익의 규모와 복잡성도 함께 증가하는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트림뮤직 류지훈 대표는 “국외 저작권료 회수는 K-팝 저작권자에게 정당한 권리와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저작권자가 보다 합리적인 계약 조건과 투명한 정산 구조 안에서 자신의 저작권료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스트림뮤직과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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