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1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집안싸움 집착하다 지구침공 화성인 편들 태세인데 일단 지구부터 구하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게시글은 자신의 최근 SNS를 통해 이스라엘군의 전쟁 범죄를 비판한 것을 두고 '외교 참사'라는 국민의힘 공세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전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이 대통령의 SNS와 관련해 '실리 외교를 강조하는 대통령이 갑자기 명분 외교를 하느냐는 야당의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 "국익이나 실용주의라는 관점은 단말마적으로 살펴볼 것이 아니라 긴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과 일하면서 늘 느꼈던 것은 바둑으로 치자면, 저는 오목을 두는 수준이라면 늘 고수의 국수전을 펼치신다"고 부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란과의 협상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것 역시도 저는 단말마적인 생각이라고 본다"며 "결과라든가 효과는 시간이 지나고 드러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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