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 간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결선에 진출한 서진웅 예비후보가 낙선 후보들과의 협력을 빠르게 끌어내며 전열 재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은 지난 11일 치러졌으며, 김광민·한병환 예비후보를 포함한 4자 경쟁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조용익 현 부천시장과 서진웅 예비후보 간 결선 구도로 압축됐다. 최종 후보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되는 결선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진웅 예비후보는 경선 직후 김광민·한병환 전 예비후보와 함께 '부천 혁신과 대도약의 승리를 위한 3인 후보 공동 합의서'를 발표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세 후보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등 '원팀'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결선 대응에 돌입했다.
공동 합의서에서 이들은 "각 예비후보의 정책을 계승하고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하나로 뭉치겠다"며 "부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정책 방향에 대한 차별화를 강조하며 민주당 승리와 부천의 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결선에 함께 오른 조용익 예비후보 측은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조 후보가 한병환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그 당시 장덕환 시장과 경선에서 승리했던 사례와 대비되면서 이번 결선 구도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 선거 구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서 후보 측이 발 빠르게 연대를 성사시키며 일부에서는 초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조 후보 측 대응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제기돼 결선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낙선 후보들의 조직과 지지층이 결집될 경우 서 후보 측이 결선 경쟁에서 경쟁 구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오는 18~19일 결선을 앞두고 양측의 전략과 연대로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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